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테크의 YOOOOOOON입니다
연말연시는 잘 보내셨나요?
일본은 신정을 보내기 때문에 긴 휴가에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케이스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새로운 시리즈를 2016년에 상영했었는데요
그 때 스페인에서 했던 프로모션입니다
마드리드에 있는 Alonso Martinez역에서 진행된 프로모션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 것도 없는 곳에 지하철이 지나간듯한 소리만 납니다
40대의 스피커를 이용한 입체음향 시스템을 구축해서
소리의 이동을 아주 잘 사용한 케이스이네요
영화관에서의 소리를 들으면
여러 개의 스피커를 이동하여 입체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스피커의 갯수가 늘어나면 일상화되어있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작에 굉장히 난이도가 늘어납니다
보통 PC와 같이 셋팅하는 스피커가 2.1채널,
집에서 구축한 홈시어터가 5.1채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하는데요
2.1채널은 스피커 2대와 앰프 1대,
5.1채널은 스피커 5대와 앰프 1대라는 이야기고
여기서 채널이라는 것은 소리의 내보내는 OUTPUT의 갯수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채널의 개수가 늘어나면 PC뒷면 그만큼의 OUTPUT의 구멍이 있는데요
스피커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40개나 되는 PC를 본 적은 없으시겠죠?
이런 경우 사용되는 장비가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는 장비입니다
예를 들어, RME fireface ufx II라는 장비를 PC에 연결시키면 스피커를 60개까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늘어난 스피커의 각 채널에 소리를 출력할 소프트웨어도 필요하게 되는데요
기존의 음향전문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전문적인 소프트웨어는 올마이티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딱히 그 상황에서 필요하지 않는 기능도 들어있고 너무 우수해서 엄청나게 고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Max/MSP라는 음악에 특화되어있는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현재 사용하려는 하드웨어에 맞게 필요한 기능만 넣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이 프로모션을 제작한게 아니라서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긴 어렵긴한데요
제가 만든다면 아마도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에 고스트버스터즈의 테마곡으로 사람들의 당황스러움을 잘 해결해준 재미있는 프로모션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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