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테크의 YOOOOOOON입니다
사토 오오키(佐藤オオキ)라는 유명한 건축가가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오피스 nendo가 미술관과 공동기획한 전시인
"information or inspiration? 左脳と右脳でたのしむ日本の美(좌뇌와 우뇌로 즐기는 일본의 아름다움)"
이라는 전시가 2019년 4월에 록본기에 있는 산토리미술관에서 있었습니다
"information(정보)"과 "inspiration(영감)"이라는 것을 주제로 같은 작품을 두개의 공간, 관람방법으로
보는 법을 바꿔가면 경험하는 전시였는데요
논리파와 감각파가 사물을 어떻게 보고 파악하는지 경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몰론 전시주제도 방법도 기발하였지만
그 두 공간이 하나로 합쳐지는 부분에 "uncovered skies"라는 작품이 있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자리에서 답을 낼 수 없는 작품이였습니다
전시되어있는 곳을 살펴보면
천장에 프로젝터가 있어서 바닥을 하얗게 비춰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전시장에 준비된 우산을 씌어서 걸어가면 우산을 통한 부분의 바닥만 영상이 비춰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시에도 설명이 잘 되어 있었는데요
랜즈에 있는 편광 필름를 분리한 프로젝터의 빛이 편광 필름으로 만들어진 우산을 통과함으로서 영상이 바닥에 비춰진다는 방법이였습니다
잠깐 편광 필름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러 방향을 뻗어가는 빛 중에서 특정 방향의 빛만 걸러주는 역활을 하는 필름입니다
보통 디스플레이(모니터, TV 등등)에서 많이 쓰입니다
삼성SDI블로그에서 설명이 되어있길래 퍼왔습니다
http://www.sdistory.net/polarization-film-principle/
디스플레이의 제일 앞쪽에 붙어있기 떄문에 필름을 억지로 떼어내면 하얀 화면이 되는데요
다시 필름을 통해서 화면을 보면 영상이 보이게 됩니다
이걸 이용해서 만들어진 작품도 종종 보이는데요
프로젝터를 사용한 작품은 처음이였습니다
특히 평소에 접할 기회가 없는 원식 편향 필름이였기 때문에 실제로 어떻게 사용해야될지
직접 테스트해보지않고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여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사토씨가 설명하기를
"우뇌와 좌뇌가 MIX된 상태를 만들기 위해 생각해낸 작품입니다.
경험함으로서 즐거운 것,
계단의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마지막엔 정답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
라고 합니다
우산을 쓰면 감춰져있던 하늘이 보이게 하는, 일상과는 정반대의 경험을 제공해주는 즐거운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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